◑ 솔가지 커뮤니티/유익한 생활정보500 폭염 속 우리 아이 지키는 생활수칙 6가지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하다. 온열질환을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뜻이다. 특히 소아는 기본적인 신진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열이 많지만 체중당 체표면적비는 높아 고온환경에서 열배출을 원활히 하기 어렵다. 또 생리적응능력도 떨어져 성인보다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아이의 경우 온열질환이 열사병 등으로 발전하면 신경학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로 인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 내 혈액이 정체되면 어지러움, 기립성저혈압 및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는 “더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뛰놀다 보면 다리와 복부근육에 경련이 발생해 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며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과호흡으로 .. 2019. 8. 14. 쉽게 내주는 스마트기기, 자칫 아이는 ‘스크린중독’ 요즘에는 어딜 가나 스마트기기를 손에 쥐고 게임, SNS 등을 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부모들은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스마트기기에 중독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아이를 보기 편하다는 이유로 스마트기기를 쉽게 내주는 현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해 초 발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합친 과의존위험군을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유아동의 과의존위험군이 2015년 12.4% 대비 19.1%로 대폭 늘었다. 또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인 경우 유아동 및 청소년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일반사용자에 비해 1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9. 8. 14. 아무리 운동해도 지방은 그대로, 원인이 뭘까? 많은 사람이 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운동량 부족’이라고 여긴다. 이에 대해 비만전문가들은 ‘잘못된 운동방법’이 운동효과를 떨어뜨려 체중감량을 더디게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운동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의 심박수를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심박수를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심박수는 최대심박수의 75% 정도가 좋다. 최대심박수는 숫자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것이다. 심박수는 손목이나 목에 손을 대보거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많은 사람이 ‘공복운동’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오해하지만 이는 운동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비만클리닉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운동하면 지방보다 근육이 더 많이 .. 2019. 8. 13. 쥐날 땐 배영자세를…물놀이 익사사고 예방법 더운 여름 물놀이처럼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레저가 또 있을까. 하지만 물놀이를 즐길 때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더욱 철저해야한다. 실제로 매년 익사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8월에만 광양, 무주 등 전국 곳곳에서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책에 따르면 익사사고의 82%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도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물에 뛰어들거나 음주수영 등 ‘자살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반성하시라. 물놀이는 단시간에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건강수칙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쥐 날 땐 ‘배영’자세 취하기 흔히 근육경련이 일어났을 때 ‘쥐가 났다’고 표현한다. 쥐는 주로 근육을 강하게 사용해 운동하는 동안 발생하며 미국.. 2019. 8. 12. 활력 찾게 하는 여름철 보양식 8 덥고, 습한 요즘 같은 때는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지기 일쑤다. 여름을 잘 견디려면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날이 덥다고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만 찾다가는 입맛을 잃고, 몸도 냉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각종 건강정보매체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에 좋은 보양식 8가지를 알아본다. 1. 삼계탕 여름 보양식으로 첫손에 꼽히는 게 삼계탕이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에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스태미나 식품이다. 여기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아주는 인삼과 대추의 약효까지 더한 삼계탕은 이열치열의 효과가 있다. 2. 추어탕 추어탕도 좋은 스태미나 식품이다. 미꾸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고른 특성.. 2019. 8. 12. 해외 감염병 피하려면, 출국 6주 전 병원 방문해요 여행도, 의학도 각각 잘 아는 친숙한 단어다. 그런데 둘을 조합한 ‘여행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여행의학은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연구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을 준비하는 의학이다.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 봉사 등의 목적으로 해외 출국을 하는 사람들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뎅기열, 말라리아 등 국외유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몇 해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사태에서 경험한 것처럼 해외 감염병은 개인과 사회의 안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및 대응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면 지난해 신고된 국내유입 감염병 환자는 .. 2019. 8. 11. 당류 섭취 줄이는 법 2019. 8. 10. 누렇게 변한 흰색 옷, 살릴 수 있을까? 직장인 A 씨는 갑자기 찾아온 폭염에 묵혀두었던 여름옷을 하나둘씩 꺼내어 본다. 그러곤 곧바로 시무룩해졌다. 그 이유는 옷, 여기저기가 누렇게 변해있었기 때문 이다. 직장인 A 씨와 같은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시는 흰 옷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다가도, 흰색만큼 예쁜 색이 없어 망설 이다 사게 된다. 누렇게 변한 옷, 도대체 왜? 이처럼 하얗던 옷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을 황변이라 한다. 이는 보기 안 좋을 뿐 만 아니라 세탁이나 드라이를 맡겨도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버려진다. 그렇다면 황변은 왜 생기는 걸까? 이것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신체에 서 분비된 땀 등이 옷에 흡수되어 발생하거나, 세탁 후 옷에 남은 세제나 수돗물 의 금속 성분으로 .. 2019. 8. 9.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5가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이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속 대사다. 이 드라마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는 김혜자의 시선을 따라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워주었다. 어떻게 하면 지금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미국 건강의학포털 Healthline에서는 몇 가지 좋은 습관만 길들인다면 더 즐겁고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웃어라 우리는 즐거울 때 웃는다. 그리고 이 웃음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유도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웃는 것이 가장 좋.. 2019. 8. 8. 30년간 하루 ‘1.5갑’ 핀 골초가 금연하면 늘어나는 수명 2.4년 50세 이전에 담배를 많이 피운 ‘골초’도 ‘비흡연자’로 살면 앞으로 수명이 2.4년 연장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이밖에도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도 훨씬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건강행태의 변화에 따른 질병 예측 및 질병 부담 추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량의 감소는 ‘기대수명’을 늘릴 뿐만 아니라 ‘건강한 상태의 기대수명’까지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이 된 이후 30년간 하루 1갑 반 이상 담배를 피워 온 51~52세 ‘골초’(국내 흡연량 상위 30%)는 남은 생이 32.65년으로 계산됐다. 장애가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은 25.14년, 암·고혈압 등의 질병 없는 기대 수명은 12.17년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 2019. 8. 7. 캠핑용품, ‘이렇게’ 관리하면 늘 새것처럼 텐트 및 침낭은 완벽하게 건조한 뒤 그늘 보관 캠핑갈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텐트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좌우된다. 해수욕장의 모래나 캠핑장의 흙·먼지를 뒤집어쓴 텐트는 물걸레로 구석구석 닦아 완벽하게 건조한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텐트의 지지대와 말뚝 등의 부분은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야 녹슬지 않는다. 세탁해야 할 만큼 더러워졌다고 해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은 금물!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담근 뒤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닦아낸다. 텐트를 케이스에 보관할 때는 돌돌 말아 접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텐트 케이스 안에 습기 제거제나 신문지에 싼 숯을 함께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겹쳐 보관하는 조리 도구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조.. 2019. 8. 7. 병원에 스스로? 억지로? 누가 치매 확률 높을까? 기억력이 이전만 못하다며 병원에 오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연과 호소하는 내용이 다양하지만 양극단에는 두 가지 모습이 보인다. 혼자 오셔서 기억력이 떨어져서 큰일이라고 치매가 온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이 있는 반면, 자녀 혹은 배우자 손에 이끌려서 내원했지만 정작 본인은 문제 없다면서 못마땅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들 중 치매 위험성이 큰 사람은 어느 쪽일까? 치매를 미리 걱정하면서 스스로 검사 받는 분들은 추가 검사에서 집중력 저하 이외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억력 이외에 다른 특이점이 발견된다. 기분이 울적하고 매사에 즐거운 일이 없고 식욕이 떨어져서 이전만큼 먹지 못하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다는 얘기를 쏟아낸다. 노년기 우울증에 해당하는 부분.. 2019. 8. 6.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