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 달고, 맵고 짜고... 맛을 제대로 느끼는 온도는?>
농촌진흥청이 수박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색 변화 스티커 센서를 개발했다고 한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해 수박을 두드려보고, 들어보고, 모양을 살피는 번거로움 없이 스티커 색깔만으로 판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박에 포함된 당은 10도 정도에서 단맛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스티커 센서는 9~11도에서는 붉은색, 6도 이하에서는 보라색, 13도 이상에서는 회색으로 변한다. 이처럼 맛은 온도에 따라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한다.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 맛에 가장 알맞은 온도를 찾아야 한다. ◇ 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온도는? 일반적으로 신맛은 5~25도, 단맛은 20~25도, 짠맛은 30~40도, 쓴맛은 40~50도, 매운맛은 50~60도에서 가장 잘 느껴진..
201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