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체하는 체질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급체 예방법>
음식을 너무 빨리 먹어서, 너무 과하게 먹어서, 기분이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먹어서 ‘체한’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음식물이 식도에 걸려 잘 내려가지 않거나,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정체된 상태를 우리는 ‘체했다’, ‘체증이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 몸의 위장과 십이지장(소장의 일부) 사이에는 ‘유문(날문)’이라는 괄약근이 있는데, 이 괄약근은 십이지장의 pH에 따라 수축하고 이완합니다. 이를 유문 반사라고 하는데요. 위장이나 소장이 씹지 않고 삼킨 음식, 너무 많은 음식, 소화가 힘든 음식 등으로 자극을 받아 부어오르는 경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어도 유문 반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우..
2020. 11. 12.
<갑작스러운 눈부심과 시력 저하 나타난다면...>
50세 박 모씨는 어느 날 갑자기 눈에 통증과 함께 앞이 잘 안 보이고 눈부심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 포도막염 = 포도막은 눈에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섬모체, 맥락막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 포도막염입니다.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면 망막과 유리체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장기화되면 백내장, 유리체 혼탁, 망막이상,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건국대병원 안과 이형우 교수는“급성인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충혈,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만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으로 분류할..
202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