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코 막힘, 재채기, 콧물, 기침 등의 징후를 동반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별다른 치료 없이 3~4일이면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드물게 기관지염이나 폐렴, 뇌막염, 세균성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이염은 어린이에게 흔한 합병증으로 영유아, 노인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때는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 면역력이 향상되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감기의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 감기에 많이 걸려도 면역이 생기지 않는 이유?
감기는 약 100종류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한번 걸렸다고 해서 감기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는 않는다.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1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일 년에 6~8번 까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고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갖춰지면 일 년에 3~4번의 빈도로 걸리게 된다.
◆ 감기에 치료제가 없는 이유?
감기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필요하지만, 감기는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을 경감시키는 정도의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간혹 단순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받는 경우도 있는데 감기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죽지 않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동반되는 기침, 콧물, 열 등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의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몸의 방어 작용임으로 건강에 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신체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은 숨을 쉬면서 또는 손을 통해 묻어 들어오며 생기는 것으로 아주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과정이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이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면 감기 증세가 시작되는 것임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라면 면역력 증진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은 감기로부터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합병증의 가능성도 줄어든다.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인데, 몸을 쓸수록 면역체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면역 체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충분히 자고 쉬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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