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건조해진 공기가 우리의 몸 곳곳을 바싹 마르게 합니다. 야외활동이 잦은 분들이라면 특히 건조함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긁거나 문지르면서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 십상인데요. 가을철의 단골 질환 '건조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피부 각질층 수분함량 ↓ '피부건조증'
피부건조증은 피부 속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이는 보습력의 저하로 이어져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까지 하는데요. 대표적 증상은 거친 피부, 일어난 각질,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에 충분히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실내에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 널어 적정 습기를 유지하세요. 또, 야외 활동 시 피부의 수분함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 눈이 뻑뻑하거나 피로하다면, 안구건조증 의심해봐야
건조한 계절 가을에는 피부만 바싹 마르는 것이 아닙니다. 안구건조증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은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여 안구에 건조감을 주거나 흐려보임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평소에도 뻑뻑하고 피로한 눈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안구건조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간 시력 저하와 각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예방법
1. 습도 높이기 = 실내의 경우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높여줍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 등을 말려놓아 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가벼운 눈 운동 = 눈을 자주 깜빡여주면 눈물이 나오기 때문에 눈을 감은 채 휴식을 취하거나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안구 마사지 = 눈 주변 근육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마사지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 눈의 밑, 위 근육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밀어줍니다.
◆ 입안이 잘 마르는 가을 구강건조증도 신경 쓰세요
건조감으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해지고 충치와 구취, 미각 이상 등의 구강질환 발생한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에서 분비되는 침의 양이 감소하면서 입안이 마르는 질환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이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구강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침 분비를 증가시키는 생활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거나 반복해서 씹기 등을 통해 침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입니다.
*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0L 입니다.
출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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