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 팔레오, 케토제닉 식단. 뭐가 달라?>
A 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중이다. 그렇게 좋아하던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으로, 삼겹살보다는 닭가슴살을 먹는다. 그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탄수화물을 끊어야 한다’, ‘생식을 해야 한다’ 등의 설명과 함께 팔레오 식단, 케토제닉 식단, 저탄수화물 식단과 같은 명칭이 있었다. 뭐가 맞는 건지 각각 다른 점이 그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 저탄수화물 식단 저탄수화물 식단은 다른 음식 대신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이나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을 말한다. 밥이나 빵, 면을 덜 먹고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신진대사 기능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콩과 견과류, 닭고기, 생선, 달걀, 저지방 요구르트, 견과류, 설탕을 넣지 않..
2019. 12. 2.
<감귤, 알고보니 효능 '팔방미인'>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감귤의 기능 성분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방에서 감귤은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의 완화에 활용했다. 양방에서는 감귤에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 감귤의 기능 성분은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을 돕는다. 2009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학교가 공동 연구한 결과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쥐 모델에 감귤 추출물을 먹였더니 체중은 10%, 공복 혈당은 28% 낮아졌다. 또한 노밀린, 오랍텐 등 특수 물질은 피부 주름과 기미, 잡티 개선에 영향을 준다. 농진청에 따르면 피부 탄력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 섬유아세포에 노..
2019. 11. 28.
<장이 예민한 사람이 피해야 하는 ‘가스 유발 식품’>
장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주 차거나 뜨겁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 아주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이 장을 자극해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을 유발한다. 또한, 음식 자체가 장에서 소화되면서 가스를 많이 생성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복부 팽만감은 단순히 배가 부른 느낌이 아니다. 가스, 위액, 장액, 분변(대변)이 많아져 복부 둘레가 늘어나 생기는 복부 팽만감은 복통, 트림, 신물, 구역질, 변비, 방귀,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늘어난 복부가 횡격막과 폐까지 압박해 숨이 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급성이 아닌 대부분의 만성 복부 팽만감은 위장장애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이 높다. 그 외 척추측만증, 월경전증후군, 유당 불내증, 음주, ..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