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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병은 비만 뒤에 숨은 암살자다.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피부·근육·뼈 등 전신에 영향을 끼치는 각종 내분비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다. 도미노처럼 온 몸의 신체 반응이 연쇄적으로 오작동을 일으켜 치명적인 내분비계 합병증을 부른다. 얼굴·목·복부를 중심으로 살이 찌고, 혈압·혈당이 오르내리면서 혈관이 망가진다. 장에서 칼슘의 흡수도 방해해 뼈가 점차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피부에 멍이 들고 잘 부러진다. 비만으로 오해하기 쉬운 쿠싱병에 대해 살펴봤다.

 

쿠싱병은 우리 몸을 총괄하는 내분비 호르몬 체계가 교란돼 생기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과잉인 상태로 지내다 전신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혈압·혈당 등 주요 내분비 호르몬의 조절·통제 능력이 떨어지면서 2차성 비만이 생긴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는 “복부를 중심으로 급격히 살이 찌고 혈압·혈당 관리가 잘 안되면 혈중 코르티솔 호르몬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체중 증가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로 내분비 호르몬 교란이 나타나는 쿠싱병의 원인은 두 가지다. 첫째, 체내 주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뇌하수체나 부신피질·폐·췌장 등에 종양이 생겼을 때다.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진다. 둘째는 천식·알레르기·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코르티솔 호르몬과 화학구조가 매우 비슷하다. 몸에서 혈중 코르티졸 농도가 높다고 착각한다.

 

원인은 다르지만 몸에 나타나는 결과는 같다. 질병에 취약한 몸 상태로 변한다. 신촌 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는 “체내 내분비 호르몬의 교란으로 고혈압·당뇨병·골절·불임 등 각종 내분비계 합병증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일반인의 4배까지 높아진다.

 

왜 그럴까. 코르티솔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해 신체를 안정시키고, 신체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의 에너지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며 고통을 덜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코르티솔 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지내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늘고, 말초 조직의 포도당 흡수·활용이 줄어든다. 그 뿐이 아니다. 심장이 빨리 움직이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지방세포의 숫자를 늘려 살이 찌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수명도 줄어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 이 외에도 유방·난소·갑상샘·뼈·근육·부신 등 신체 부위에 두루 영향을 끼쳐 호르몬 균형을 흐트러뜨린다. 여성은 쿠싱병에 특히 주의한다. 이은직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쿠싱병 발병률이 5배 많다”고 말했다.

 

외모도 변한다. 팔다리는 그대로인데 얼굴·목·가슴·복부 등 몸통만 집중적으로 살이 찐다. 쿠싱병은 단기간에 체중이 10~20kg 증가한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부풀고, 뒷목에 살이 올라 접힌다. 복부 접히는 중심성 비만이 심해진다. 피부가 얇아지면서 보라색 혈관이 비치고, 쉽게 멍이 든다. 이는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원인따라 치료법 달라

치료는 코르티솔 호르몬 조절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다.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쿠싱병은 진단이 까다롭다. 뇌하수체·부신피질·폐·췌장 중 어디에 종양이 생겼는지 정확하게 살피고, 쿠싱병을 유발하는 병소를 모두 찾아 없애야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예컨대 뇌하수체 주변에 생긴 종양이 주위 조직까지 퍼졌다면 완전 절제가 불가능해 감마나이프나 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식이다.

 

참고로 쿠싱병은 재발률이 높다. 종양을 완벽하게 없애면 재발률이 10%미만이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5년 내 재발률이 65%에 달한다. 빨리 치료하는 것보다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량 스테로이드 약을 쓰는 것이 문제라면 약 사용을 끊거나 양을 줄인다. 진상욱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질병 치료를 위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용량을 줄이면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확실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럴 때 쿠싱병 의심하세요

- 가슴·배 중심으로 살이 찌지만,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 얼굴이 붉어지고 둥그렇게 된다

- 사지에 멍이 잘 든다

- 팔다리 근육이 위축되고 근력이 떨어진다

- 피부가 얇아지고 여드름이 생긴다

- 배나 허벅지에 붉은 색의 줄무늬(선조)가 생긴다

- 여성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무월경 증상이 나타난다

- 우울증이 생기거나 심한 감정변화가 나타난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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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힘든 하루 끝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데우면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반신욕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반면 반신욕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8일 반신욕에 대해서 설명했다.

 

 반신욕의 이점

1. 스트레스 해소 =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뜻한 물의 진정 효과와 마사지 작용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음악, 어두운 조명,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2. 근육 이완 = 팽팽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고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하기 전 반신욕을 하면 부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3. 수면의 질 개선 = 반신욕은 수면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을 이용한 치료법이 섬유근육통을 완화하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 통증 완화 = 긴장된 근육, 관절, 힘줄 등을 이완하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다면 열과 마사지 작용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뻣뻣함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은 몸을 지탱하고 관절의 무게를 더는데, 이는 유연성과 운동의 범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5. 심혈관 건강 증진 =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반신욕과 같은 열 치료는 심혈관 위험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인슐린 민감성 향상 = 정기적인 열 치료는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과 당뇨를 가진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7. 칼로리 소모 = 반신욕을 1시간 동안 하면 30분 산책을 한 것과 동일하게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하기 힘든 사람은 운동 대신 반신욕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해보도록 하자.

 

 반신욕을 피해야 하는 경우는?

1. 심장 질환이 있을 경우 심장 박동수와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2. 임산부의 경우 과열되기 쉬워 본인과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다.

3.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자극과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물 때까지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저혈압이 있을 경우 뜨거운 물이 혈압을 더 낮출 수 있어 반신욕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5. 요로 감염(UTI)이 있을 경우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반신욕 하는 법

1. 최대 40°C를 유지하며 물이 너무 뜨겁지 않아야 한다.

2. 반신욕을 하면 땀을 흘리며 탈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되 반신욕 전이나 반신욕을 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너무 오래 하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10~15분 동안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지러움, 구역질, 붉어진 피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반신욕을 멈춰야 한다.

4. 반신욕 후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바로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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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그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굳은살과 달리 중심에 원뿔 모양의 핵이 있으며 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우리 몸에서 압력이 많이 모이는 발바닥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사마귀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며 “티눈은 전염성이 없지만, 사마귀는 감염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위를 손톱깎이 등으로 깎아 내는 등의 일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눈으로 관찰했을 때 모세혈관 응고로 생긴 검은 점들이 보이면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다.

 

티눈의 두께가 두껍지 않은 경우, 각질을 녹이는 살리실산이나 젖산을 도포해 각질이 연해지면 깎아내 제거한다. 하지만 각질층의 두께가 두꺼운 경우에는 냉동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냉동치료는 액화 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 제거하는 방법으로 2~3주 간격으로 몇 차례 실시한다. CO2 레이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없애는 방법도 있다.

 

티눈은 무엇보다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안규중 교수는 “치료한 자리에 다시 반복적인 압력이 이어지면 티눈은 다시 재발한다”며 “티눈이 자주 생긴다면 바닥이 푹신하고 조금 큰 신발을 신고, 걷는 자세, 뼈의 모양 등을 점검해 티눈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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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하루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중 18%는 음료가 차지한다. 때문에 매일 무엇을 마시는지 모른다면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을 수 있으며,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건강하게 마시는 법 8가지를 소개했다.

 

1. 다이어트 음료에 의존하지 않기

미국 Public Health 저널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인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다이어트 음료를 소비한다. 하지만 이들은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를 먹는 사람에 비해 2배 이상의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음료로 바꾸는 것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음식 칼로리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 식전 물 두어 잔 마시기

식전에 물을 두어 잔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비만 잡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비만한 성인 그룹이 12주 동안 끼니마다 식전 물 두 잔을 마신 결과, 평균 약 4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자기 전 단백질 쉐이크 마시기

다이어트 중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다. 특히 잠자기 전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면 근육이 더 커지고 튼튼해질 수 있으며, 근육은 지방보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4. 녹차로 하루 시작하기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서 11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본 것에 따르면, 녹차는 체중 감량 및 유지에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 녹차는 카페인 함량과 카테킨으로 알려진 고감량 항산화제가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5. 체중 감량 스무디 마시기

평균적으로 미국인들은 아침에 365칼로리, 점심에 597칼로리를 먹는다. 만약 아침을 550칼로리 이하의 건강한 스무디로 대체한다면, 섭취 칼로리 중 약 40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스무디에는 단백질 분말이나 그릭 요거트와 같은 단백질, 치아씨 등의 섬유질, 땅콩버터나 아보카도와 같은 건강한 지방,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등이 들어있다.

 

6. 알코올은 와인으로 소량 마시기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서 13년 동안 약 19,000명의 미국 여성의 알코올 섭취 습관을 추적 관찰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 여성이 하루에 와인 1~2잔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체중이 덜 증가한다는 사실이 나타나기도 했다.

 

7. 블랙커피 마시기

국제 저널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67%가 설탕, 크림 등의 첨가제를 넣은 커피를 마신다. 이는 칼로리를 보탤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위험을 증가하는 등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체중 감량과 더불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첨가제를 넣지 않은 커피를 마셔보도록 하자.

 

8.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체중 감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 중 하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약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세포에 영양분을 운반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장기와 조직을 보호하는 등 신체 기능의 필수 요소다. 실제로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참여한 사람 중 수분 섭취가 적은 사람들은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한 사람들에 비해 BMI가 더 높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평소 물병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하며, 저녁 식사 후에는 허브차를 마시는 등 하루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보자.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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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로 병을 키우는 환자가 적지 않다.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시간과 비용 낭비는 물론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평힘찬병원 왕배건 원장의 도움말로 헷갈리기 쉬운 무릎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무릎 통증은 십중팔구 관절염이다? NO

무릎이 아픈 원인은 관절염 외에도 슬개건염, 연골연화증,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십자인대 손상 등 다양하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손상돼 무릎 뼈가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관절염이다. 50대 이상 중년 이후 무릎이 아프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모두 관절염인 것은 아니다. 누를 때 아프거나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 때, 힘이 빠지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 움직일 때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이 아프면 안 쓰는 게 상책이다? NO

운동을 중단하면 관절연골에 관절액이 스며들지 못해 관절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관절염이 시작됐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릎 관절 주위 근력이 저하되고, 무릎을 지지해주는 힘이 약화돼 관절 건강이 더 악화된다. 무릎 관절의 가동성이 점점 줄어 무릎이 굳게 될 수도 있다. 통증으로 인한 단기간의 휴식은 필요하지만 아예 쓰지 않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근육이 약해져서 관절 연골을 보호하지 못하면 관절 손상이 가속화되고,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약과 주사치료로 통증을 조절하고 견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연골주사는 연골을 새로 만들어준다? NO

연골주사는 무릎 관절액을 구성하는 여러 성분 중의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무릎 관절 내 주사를 통해 보충해 주는 것이다. 히알루론산은 정상 관절연골 및 관절액의 구성성분으로 관절 내 윤활 작용에 도움을 준다. 연골주사를 새로운 연골을 생성시켜 준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의 기능을 도와주는 주사라는 표현이 맞다. 주사로 관절염을 예방하는 차원보다는 관절면을 부드럽게 해 윤활 작용을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절염에 특효인 음식이 있다? NO

‘도가니탕, 곰탕은 연골에 영양성분을 공급해준다’, ‘우유, 치즈, 달걀 등 단백질 섭취가 관절에 좋다’ 등 일부 성분을 강조하는 음식을 관절염 환자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질환이므로 가려먹어야 할 음식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구전상으로 떠도는 관절염 관련 음식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아직까지는 이 음식을 먹으면 관절염이 낫는다든지, 관절염이 더 나빠진다든지 하는 명쾌한 식이요법의 정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최고의 식단은 '과식, 편식 않는' 식단이다. 비만해지면 관절에 무리가 가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른 질병을 고려해서 저염식 등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 섭취를 해야 한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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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햄버거와 피자. 이들은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다. 패스트푸드는 바쁜 일상 속 빠른 시간 내에 제공되는 편의성과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학교와 학원으로 바쁜 청소년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마다 주위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다. 그저 듣기 싫은 소리로 치부할 수 있지만, 예부터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최근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을 말리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근거를 더 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패스트푸드는 염증을 유발한다?

Medical Daily는 어릴 때부터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단에 가공육, 붉은 육류, 설탕 등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이 식단에 많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11월호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염증성 식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 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무려 38%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몸 곳곳에서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체내에 생기는 염증은 생체조직의 방어반응이지만, 만일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염증은 암, 치매 등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 염증 유발하는 식품은 피해야

가공식품은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의 대표 격이다. 가공식품에 다량 함유된 트랜스 지방과 포화 지방은 신체의 염증을 촉진시킨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트랜스지방 역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하며 복부 질환을 유발한다.

 

패스트푸드와 함께 마시는 탄산음료도 염증 유발 식품 중 하나다. 탄산음료에는 액상과당이나 설탕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체내에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한다. 탄산음료는 비만, 당뇨병, 치아 손상,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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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학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보호자들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그 중 시력은 자녀가 칠판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하거나 학습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안경 착용에 대한 근거 없는 속설이 많아 어린 나이에 안경 쓰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시력은 7~8세에 거의 완성되므로 시력 발달과 학습을 위해 안경 치료가 필수적일 때도 있다. 어린이 안경 착용에 대한 속설을 짚어봤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안경 착용에 대한 대표적인 속설은 착용 나이가 이를수록 눈이 더 빠르게 나빠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근시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가 성장하며 함께 진행되는 질환이다.

 

오히려 안경을 착용하지 않음으로써 시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난시가 동반된 근시는 안경 착용 여부가 시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난시가 동반된 근시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약시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약시는 소아에서만 발생하는 안과 질환이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경을 착용하거나 나중에 성인이 돼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아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에 안 좋다?

만약 청소년기 근시의 정도가 약하다면 일상생활을 할 때 쓰고 벗고를 반복해도 시력에 큰 영향은 없다. 하지만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눈이 안경을 착용하는 것에 적응을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면 성인기에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경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공부를 하거나 칠판을 볼 땐 꾸준히 안경을 착용하는 습관을 길러 미리 안경에 대한 적응도를 키우는 것이 좋다.

 

 원시가 있는 아이는 안경을 벗을 수 있다?

원시는 먼 것보다 가까운 것이 더 안 보이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먼 것도, 가까운 것도 잘 안 보이는 질환이다. 원시 환자의 눈은 안구의 굴절력에 비해 눈의 길이가 짧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수정체의 조절력이 좋고 수정체의 조절력이 많이 사용돼 안경 도수를 낮춰도 잘 보이기 때문에 시력이 좋아졌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간혹 눈이 좋아져 안경 착용을 멈췄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눈의 길이에서 도수만 줄이게 되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어린 나이임에도 노안처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이나 글자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도수보다 낮춰 안경을 쓰면 근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과거에는 낮은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면 근시 진행이 늦춰진다고 생각해 낮은 도수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눈의 피로도를 높여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낮은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면 생활 시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환자의 도수에 맞춰 처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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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 오믈렛, 스크램블 등 계란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019년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1인당 연간 약 279개의 달걀을 먹는다. 이는 전국 평균 연간 약 9천 5백 만개에 달한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간 약 268개를 소비한다. 계란을 거의 주식으로 먹는 미국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예측해볼 수 있다.

 

계란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이러한 계란을 매일 먹는다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이나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이상 매일 계란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1. 에너지 생성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으면 든든한 이유는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Innovative Fitness 영양 코치 션 올트는 “계란은 에너지의 훌륭한 공급원이 될 수 있다”며 “탄수화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화가 느린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계란이 함유한 비타민 B12는 몇 시간 동안 꾸준히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 면역체계 강화

계란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올트는 “계란은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되기 좋은 음식으로 우리 몸이 다양한 질병과 싸울 수 있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며 “계란에는 비타민 A, D, E가 농축되어 있는데, 이는 적절한 면역체계 기능을 유지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인 영양사 폴 클레이브룩은 계란에 “면역억제제 역할을 하는 셀레늄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셀레늄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데, 이는 면역체계가 해결해야 하는 것들을 대신 처리해주며 면역체계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인지 건강 발달

계란의 일부 영양소는 우리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클레이브룩은 “계란은 뇌 구조와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인 콜린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뇌 기능을 강화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계란 당 100~500mg이 들어있고 비타민 B12도 하루 권장량의 46%를 함유하고 있다. 그는 “비타민 B12 섭취량이 적으면 기억력 저하, 조증, 치매, 심지어 정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 염증 감소

오메가 3 지방산은 심장병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체내 염증도 줄인다. 만성 염증은 심장병, 관절염, 알츠하이머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품종에 친염증 오메가 6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올트는 “오메가 3 함량보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초지에서 자라거나 오메가 3가 풍부한 식단을 먹은 닭에서 나온 계란이 이상적인 비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5.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계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클레이브룩은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알려졌지만, 간은 먹는 양을 기준으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으로 밝혀져 식이요법을 통해 그 수치를 크게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콜레스테롤은 HDL과 LDL 유형으로 나뉘는데, HDL은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이동시키며 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LDL은 동맥에 이를 이동시키는데, 이때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 계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HDL이 증가하지만, LDL 수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피부와 머릿결 개선

클레이브룩은 “계란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오틴은 길고 강한 머릿결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항산화제가 풍부해 세포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퇴치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매일 계란을 먹으면 젊은 혈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 체중 감량 도움

올트는 “계란이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낮은 음식보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하루 섭취량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는 사람이 베이글을 먹는 사람에 비해 배부르게 느끼며 다음 식사 시 덜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올트는 “계란은 상처 치유, 눈 건강, 암세포 형성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전란은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계절성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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