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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올바른 식품별 보관법>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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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덥고 습한 여름! 혹시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여름철 음식물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음식물에 맞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품별 올바른 보관 방법은 무엇인지 여름철 음식 관리 꿀팁을 알아보도록 해요.

 육류(고기류)

부패가 쉬워 보관이 까다로운 육류는 여름철 보관이 더욱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죠. 때문에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육류(고기류)는 구입 후 2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먹을 만큼만 소분하여 물기를 잘 닦은 뒤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랩이나 비닐팩에 담기 전에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 주면 산화를 지연시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고기를 해동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은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녹도록 해동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여름에는 실온에서 해동하면 자칫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냉동 보관했던 고기는 냉장실로 옮겨, 시간을 오래 두고 해동하는 것이 좋다하네요.

 

빵은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냉장보관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수분이 증발해서 쉽게 딱딱해지기 때문이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더 빠져가나 식감이 더 빳빳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빵은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냉동실에 보관해서 딱딱해진 빵은 실온에 40분~1시간 정도 해동하고 먹으면 본래와 비슷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

여름철 필수 과일인 수박! 그냥도 썰어 먹고, 화채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여러모로 즐겨 먹는 과일인데요. 맛있는 수박이 보관 방법에 따라 세균 덩어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덩어리가 큰 수박은 대개 절반, 혹은 1/4 크기로 자른 뒤 랩을 씌워 보관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수박을 랩으로 싸서 두면 세균이 무려 3,00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해요!

올바른 수박 보관법은 먼저 수박은 자르기 전 베이킹 소다로 껍질을 한 번 닦아 주고요. 수박의 속 부분만 깍둑썰기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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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에는 '가루'로 된 것들도 많죠. 대표적으로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가 있는데요. 이처럼 밀가루와 같은 가루 종류는 개봉 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를 담기 전 밀폐용기는 깨끗하게 닦아 건조하여 사용하고, 입구를 잘 막은 뒤 보관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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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 감자

여름철에는 식품을 무조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늘과 감자는 예외라는 사실! 마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에 물컹물컹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고 해요. 또 감자는 4℃ 이하에서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늘과 감자는 냉장고가 아닌,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보관하도록 하세요.

 어패류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은 어패류를 섭취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기간입니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균에 감염될 위험도 높은데요. 여름철 안전한 식품 섭취와 보관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구입 후 즉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저장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하도록 합니다. 보관 시에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섭취할 때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출처 : 오산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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