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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간암’, 이런 사람 주로 걸린다>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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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폐암에 이어 사망률 2위 암종이다. 간의 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이토록 무서운 질환 간암은 주로 어떤 사람이 걸릴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만성바이러스간염, 간경변증 등 간 질환 병력이 있던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다. 국내 B형 간염 유병률은 아직 해외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90년대 백신 접종 시작 전 세대인 40대 이후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그 경향이 더 강하다.

 

 간경변증 역시 심각한 원인이다. 간암 환자의 80%에서 간경변증이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간경변증을 앓는 경우 간암 발생률은 1,000배 이상 증가한다. 간경변증으로 파괴되고 경화된 간세포는 면역반응과 발암 기전으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로 자주, 많은 양의 음주를 하는 사람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이들 질환을 앓는 간암 고위험군은 ‘정기적 간 검사’가 최선의 대책이다. 전문의들은 간암 진행 속도를 고려해 6개월 간격으로 종양지표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한다. 실제 국내 병원 연구 결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B형간염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4% 감소, 정기 검사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2003년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간암이 포함되어 있어 간경변증 환자나 간경변증이 없는 만성 B·C형간염 환자라면 부담 없이 연 2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신접종을 통한 간염 바이러스 감염 예방 역시 중요하다. 또한 알코올성 간경변증 예방을 위해 간을 손상시키는 과음을 자제해야 하며, 이미 간경변증 환자일 경우 금주가 필수적이다.

 

출처 : 매경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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