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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의 올바른 선택 기준! 다양한 식용유 종류>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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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식용유 코너 앞에 서게 되면 10 여가지의 다양한 제품과 종류로 인해 선택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식용유는 넓은 의미로는 식물과 동물에서 짜낸 식용 가능한 기름을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콩, 올리브, 포도 씨, 옥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의미하는데요.

 

올리브유, 카놀라유, 현미유 등 뭘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조리법에 따라 어떤 식용유가 더 적합한지, 건강을 위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렵기만 합니다. 우선 식용유는 발연점(기름이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하는 온도)을 기준으로 조리법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튀김 요리엔 고온용 식용유를, 부침 요리엔 중고온용 식용유를, 샐러드나 나물무침 요리엔 저온용 식용유를 사용해야죠.

 

◆ 튀김용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 = 카놀라유(발연점 242C˚), 해바라기씨유(240C˚), 현미유(250C˚)

튀김 요리는 조리 내내 고온을 유지 해야하기 때문에 발연점이 240C˚ 이상의 고온용 식용유을 사용해야 안전하고 건강합니다. 특히 오메가3가 풍부한 카놀라유는 생선과 해산물 요리에, 오메가6가 함유된 해바라기씨유는 육류요리에 더 적합합니다.

 

◆ 부침용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 = 콩기름(발연점 210C˚), 포도씨유(224C˚), 옥수수유(234C˚)

발연점이 200C˚ 이상의 식용유로 볶음이나 부침요리에 적합합니다. 식용유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콩기름은 리놀산, 오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포도씨유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 샐러드나 무침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 = 올리브유(발연점 180C˚), 들기름(170C˚), 참기름(160C˚)

다른 식용유에 비해 발연점이 낮고 가열한 것보다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이 더욱 풍부한 식용유입니다. 이중 들기름과 올리브유는 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비율이 높아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 폐암 원인 2위가 바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조리법에 따라 적절한 발연점을 가진 식용유를 선택하는 것은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온용, 중고온용, 저온용 3가지의 식용유를 구비하여 조리에 맞춰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발연점 외에 추가적인 아래 사항을 체크한다면 더 건강한 식용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Non GMO 원료 확인 = 옥수수, 콩, 유채, 해바라기 등은 유전자변형으로 많이 생산되는 작물이기 때문에 Non GMO 또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원료인지 체크해보세요.

 

2. 저온 압착 추출법 선택 =화학성분 이용 또는 고온 추출이 아닌 45도 미만 저온에서 원료 그대로 눌러 짠 저온 압착 추출 식용유는 식물성 원료가 가진 본래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3. 짙은 색의 유리병 = 공기, 빛, 열에 약한 불포화지방산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병의 식용유보다는 짙은 색의 유리병에 든 식용유가 더 좋아요.

 

출처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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