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난 후에, 가슴이 불에 데인 듯 쓰린 느낌과 함께 위산이 역류하는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위벽과 식도를 자극하고 손상을 입히기 쉬운데요.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우리나라에도 보편화되면서 국내의 위•식도 역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식도 역류 질환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꾸준하게 식이습관을 고치고 개선해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 본인이 즐겨 먹는 음식 중 위산 역류 증상이나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잘 파악해둬야 합니다.
오늘은 속쓰림이 있을 때 피해야 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무화과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피신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그런데 이런 무화과를 과다 섭취할 경우 위 통증과 설사,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화과는 하루 섭취량을 5개정도로 제한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땅콩, 호두
땅콩, 호두의 기름성분은 두뇌 발달에 좋지만 쉽게 산화되는 성질이 있어 위에 부담을 주고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땅콩은 차가운 맥주와 함께 먹을 경우 속쓰림 증상뿐 아니라 설사와 숙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커피
카페인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거나 위통의 원인이 되는 성분입니다. 특히 카페인의 함량이 높은 커피는 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킵니다. 심한 경우 소화성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에는 다량의 지방과 함께 각성 작용을 하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위산 분비를 높이고 하부식도의 괄약근 압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위산 과도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5. 유제품
우유의 단백질인 카제인을 소화하는 과정에는 많은 위산이 분비되고 속쓰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유당불내증(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상태)인 사람은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을 먹을때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출처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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