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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프리로 각광받는 메밀의 또 다른 효능!>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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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루텐 프리 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글루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체질이라면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메밀이에요. 냉면에 주로 사용이 되는 메밀은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차, 막국수, 메밀과자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메밀에는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글루텐을 피하려는 분들에게 인기가 최고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밀은 글루텐 프리 음식이라는 것 외에도 정말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

<동의보감>에서 ‘내장을 보호한다’고 말하고, <본초강목>에서는 ‘위의 기운을 돋우며, 머리를 맑게 하고, 오장 육부의 찌꺼기를 제거한다.’라며 극찬하는 메밀!!

오늘은 그 효능을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 건강

메밀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코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알코올을 분해합니다. 따라서 과음을 했을 때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죠. 또, 메밀 속 식물성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재생에 좋은데, 술 혹은 피로로 망가진 간을 회복하는 데에도 좋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메밀의 효능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피부미용일 거예요. 메밀에는 ‘시스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피부를 활성화하고 부드럽게 만듭니다.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또한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데, 이와 함께 메밀의 차가운 성질이 몸의 염증이나 부스럼, 붓기를 가라앉혀 전체적으로 피부가 깨끗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소화 촉진, 변비 예방

메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장운동을 촉진해서 변비를 방지합니다. 또, 장 속의 독소나 유독물질,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배출하는 성질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한의약에서도 메밀이 비장과 위장에 좋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비장, 위장의 습열을 제거하며, 소화를 촉진해 1년 체기도 메밀만 먹으면 해소된다.’는 내용이 있고, 설사, 곽란, 장이 뭉친 현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

메밀에는 ‘루틴’ 성분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이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또, 탄닌,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이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고지혈증이 있을 때에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셀레늄 성분은 어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죠.

 당뇨병 완화

메밀은 혈당 강하, 췌장 기능 활성화 효능이 있고, 혈당 전환 속도가 낮은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또, 식이섬유, 루틴 성분이 많아 당의 흡수를 늦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메밀국수, 냉면에는 왜 무가 빠지지 않을까? 메밀은 낮은 기온에 높은 지대에서 기른 것이 좋기 때문에 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산 메밀이 좋은데요. 강원도 지방에 메밀전병이나 막국수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죠. 냉면을 먹을 때 무생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고, 메밀국수에도 무를 갈아서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메밀껍질에 들어있는 살리실아민, 벤질아민이라는 독성 성분 때문입니다. 이를 중화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무’라고 해요. 하지만 이는 쓴메밀(야생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냉면 재료로 사용되는 단메밀(개량종)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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