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야외 활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일상화된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 안에 머무를 때도 선크림을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내 생활 중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피부에 좋지 않은 태양의 유해 광선은 창문과 유리를 뚫을 수 있으므로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피부과 전문의 조이스 파크는 “표준 유리창은 UVB를 차단할 수 있지만 UVA 광선은 차단하지 못한다”면서 “UVA는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반점, 주름, 탄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Medical Daily에 따르면 UVA는 UVB 광선에 비해 피부 속으로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어서 피부암 발생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햇빛에는 UVB에 비해 약 500배 더 많은 UVA 광선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유리창은 UVA 광선을 차단하지 못하므로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처럼 창문을 통한 자외선을 ‘주변 태양 자외선’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일상생활 중 정기적으로 이것에 노출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자외선의 누적과 과도한 노출이 피부암, 피부 손상, 조기 피부 노화 및 자외선 관련 안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면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UVA 광선을 걸러내는 특수 필름을 창문에 붙이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출처 : 하이닥
'◑ 솔가지 커뮤니티 > 유익한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을 하면 왜 우리 마음에 좋을까? 심리적 효과 가설 5> (0) | 2020.07.13 |
---|---|
<늙어가는 우리 냥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0) | 2020.07.11 |
<소화를 촉진해 기력을 높이는 현미의 다양한 효능> (0) | 2020.07.09 |
<이런 건 부엌에서 당장 버려라> (0) | 2020.07.08 |
<‘입에 쓰면 몸에 달다’, 쓴맛으로 대표적인 채소, 치커리의 효능> (0) | 2020.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