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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를 촉진해 기력을 높이는 현미의 다양한 효능>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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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제 설탕, 비정제 소금 등 정제하지 않은 것들은 미네랄 등 기타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몸에 더 좋다고 하죠.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쌀도 완전히 도정을 마친 백미보다는 도정을 덜 거친 현미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미는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의 비중이 낮고, 반대로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서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건강에 더 좋다고 해요. 오늘은 현미가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한의약과 함께 현미의 효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건강

현미는 식이섬유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현미밥을 먹으면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장의 기능을 개선해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변활동도 더 좋아져 변비 예방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혈관 건강

현미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순환 개선에 좋고,

피토스테롤 성분 또한 혈액순환에 좋아 각종 혈관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개선

현미는 정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백미에 비해서 혈당을 높이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부담을 줄여줘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항암 작용

현미에는 프로제아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데 일정 효능이 있고,

현미를 꾸준히 먹으면 포도당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 암세포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피로 회복

현미에는 단백질, 비타민B1 등 피로 회복, 기력 보충에 좋은 성분이 있고, 에너지 생성에 좋다고 하는 옥타코사놀 성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일시적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는 아주 제한적이지만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피로축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누적된 피로를 조금 더 빠르게 회복하도록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독소 배출

현미에는 각종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몸 안에 독소나 노폐물이 쌓여 있을 때 배출을 쉽게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를 통해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에는 현미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피부 미용

현미의 효능으로 가장 많이 들어봤을 것은 바로 식이섬유 및 리놀레산 성분으로 인한 피부 미용 효과입니다. 이들 성분은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죠. 비타민E 성분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현미는 100g 당 354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배를 든든하게 하면서도 많이 섭취하지 않아도 되고, 또,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쌀밥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 현미로 만든 밥은 적당히 드셔도 좋답니다.

 

 한의학과 현미

우리는 도정하지 않은 일반 쌀을 ‘갱미(粳米)’라고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겐마이(玄米)’라고 부른 것을 한자만 그대로 옮겨 ‘현미(玄米)’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한의학 관련 서적에서 ‘갱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면, ‘보중익기(補中益氣), 제번갈(除煩渴), 지사제(止瀉劑), 옹종(擁腫) 제거’라는 기록이 나오는데, 보중익기는 ‘소화를 촉진해 기력을 높인다.’는 뜻이고, 제번갈은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며 목이 마르는 증상인 ‘번갈’을 없앤다는 뜻, 그리고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약으로 쓰인다는 뜻이죠. 옹종은 ‘종양’을 제거하는 데 효능이 있다는 뜻입니다.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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