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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촉진과 피로회복의 대표주자 매실, 매실의 효능>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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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이면 제철을 맞는 열매! 바로 ‘매실’입니다. 아침 이슬이 맺힌 잘 자란 매실은 보기만 해도 싱그러움이 느껴져 군침이 돈답니다. 매실은 우리의 식탁과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되는 열매 중 하나인데요.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매실장아찌는 물론 감기나 소화불량에 마시면 좋은 매실차, 매실청, 매실장, 매실식초, 매실잼 등 정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매실이 알고 보면 엄청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매실 효능,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1. 소화 촉진

매실 특유의 신맛은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장 및 십이지장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도록 만듭니다. 때문에 소화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위염이 있으신 분들은 위산의 과다 분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체내 독소를 분해

매실 속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은 체내 독소를 분해해 간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식중독 등 질환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매실 속 피루브산은 해독작용을 하는 간 기능을 향상시켜 알코올 독성으로 숙취를 호소할 때에 도움이 됩니다.

 

3. 피로회복

매실에 함유된 시트르산과 구연산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부신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어 어깨나 허리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죠.

 

4. 체질 개선

현대인은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해 산성을 띠는데, 이로 인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죠.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산성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해 제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변비를 없애는 효과

매실 속 카테킨산은 장 내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살균효과로 장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장 건강을 향상시켜 변비를 없애게 되죠.

다만, 풋매실에는 청산가리와 비슷한 구조의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완전히 익은 매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과 매실

동의보감에서는 매실의 껍질을 벗겨 그을린 오매를 두고 ‘담을 삭히며 구토와 갈증, 이질 등을 멎게 하고 노열(勞熱)과 골증(骨蒸)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 준다. 또한 상한 및 곽란 때에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매실은 5월부터 6월까지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 6월경이면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주 등 매실로 만든 신선한 식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식사 중 반찬으로 먹기 쉽고, 매실차는 하루 한잔 간식으로 먹기도 좋으니 건강을 위해 매실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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