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병’ 이라고도 불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식사 후 아무런 이유 없이 복통과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대부분은 그냥 간과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손경민 전문의와 함께 과민성장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장이 과민하고 예민해지는 질환으로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만성적으로 복통, 복부 불편감이 있으며 변비, 설사 등의 문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환자들은 언제 어떻게 배가 아플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매우 심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157만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대부분 35세 이전에 시작되어 50세 이후에는 발병률이 감소하게 됩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암으로 이어지나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방치한다고 해서 암이나 심각한 장 질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중년 이후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 등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아직까지는 치료제가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제는 없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고혈압처럼 평생 잘 관리하고 다스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설사, 변비 등이 심할 경우 증상완화를 위해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평소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포드맵 식품의 섭취를 줄이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포드맵이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일컫는 것으로 과당, 젖당, 갈락탄 등이 있습니다. 포드맵은 소장에 남아 장내에서 발효가 되고,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또한, 장내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 장을 팽창시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촉진시킵니다.
셀 전체 선택
* 포드맵이 많은 식품 (주의) : 마늘, 고추, 양파, 아스파라거스, 밀, 보리,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사과, 배, 수박,
액상과당(콜라, 사이다 등) 등
* 포드맵이 적은 식품 : 바나나, 딸기, 오렌지, 쌀, 고구마, 감자, 토마토 등
출처 : 한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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