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지?”
아무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등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시나요? 별안간 형용할 수 없는 불안에 빠져 급기야 이대로 죽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심한 불안이 발작적으로 생긴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합니다.
◆ 불안장애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식은땀이 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두근두근, 심장의 고동이 세고 가슴이 죄는 듯합니다. 불쾌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손을 자주 씻거나 가스밸브나 출입문 자물쇠를 수없이 체크하는 강박증세를 보이기도하죠.
심장이 빨리 뛰고, 숨쉬기가 힘들고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나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손발이 차고 두통이 생기고 잠이 오지 않는 증상들도 흔히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히 신체적 병이려니 하고 내과나 이비인후과 등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해야합니다.
◆ 불안장애, 혼자 진단해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과 걱정은 다음 6가지 증상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증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불안장애 대표 증상>
- 안절부절 혹은 긴장, 혹은 벼랑에 선 느낌
- 쉽게 피로해짐
- 집중이 어렵거나 마음이 빈 것 같음
- 쉽게 짜증 냄
- 근육긴장
- 수면장애
증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스스로는 그 불안과 걱정을 조절하기가 힘든 상황이니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 불안장애,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불안을 치료하는 데에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환자 자신이 주의해야 하는 것은 소위 안정제 등의 ‘약물남용’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잘 알려진 대로 습관성, 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남용될 경우는 조절이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명심해야 합니다.
정신치료는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시행됩니다. 신체적 이완,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등을 사용하는 행동치료와 환자의 인지적 왜곡을 다루며 불안에 대한 인지적 대응전략을 배우게 하는 인지치료도 경우에 따라 함께 받게 됩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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