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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에 생긴 ‘물’의 정체는?>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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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는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산에서 나는 보약’으로 불립니다. 느타리, 목이, 팽이, 능이 등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그중 ‘양송이버섯’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양송이버섯을 구워 먹을 때 원래 없던 물이 고이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 영양을 고루 갖춘 ‘양송이버섯’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함유한 양송이버섯은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돼 피자나 파스타,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필수아미노산 함유량이 고기나 채소보다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미국 메사추세츠 터프츠대학 연구진은 흰 양송이버섯의 항바이러스와 면역력 증가 효과를 입증했는데, 버섯 속 ‘베타글루칸’성분이 NK 세포(백혈구의 일종인 면역 세포)의 증식을 돕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 양송이버섯에 생긴 물의 정체는?

양송이버섯은 꼭지를 떼고 불판 위에 굽게 되면 버섯 안쪽에 물이 고입니다. 간혹 버섯에 고인 물이 건강에 좋은 것처럼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데, 사실 물의 정체는 그저 ‘물’일 뿐입니다. 물 성분을 분석을 해보면 99%가 ‘물’로 나타났으며 유기산, 아미노산 등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몸에 영향을 끼치기에는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양송이버섯에 생긴 물을 먹기보다는 양송이버섯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양송이버섯, 알아두면 좋은 TIP

- 구입 요령 :갓(버섯의 줄기 위에 우산 모양으로 덮인 부분)이 너무 피지 않고 갓 주변과 자루를 결합시키는 피막이 터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보관 요령 :양송이버섯은 상온에 오래 노출되면 색과 향이 변하기 때문에 미리 레몬즙을 뿌려 놓거나 조리하기 직전에 썰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신문지에 싸서 습기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 손질 요령 : 기둥 밑을 살짝 도려내고 얇은 갈색 막을 칼로 살살 긁어냅니다. 또는 갓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잡아당기듯 껍질을 얇게 벗겨도 됩니다.

 

출처 : 한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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