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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처럼 체중을 싣는 운동은 뼈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보통 여성의 경우 ‘근육은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산소운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력운동의 장점은 상상 이상이다. 골밀도향상은 물론 지방이 줄고 근육이 붙으면서 날씬하면서 탄력적인 몸매를 얻을 수 있다. 신체균형을 바로잡아 나쁜 자세를 개선하고 관절주변근육을 강화해 허리통증과 관절염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혹시라도 남성처럼 우락부락해질까 걱정하지 말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원하 교수(스포츠의학센터)는 “여성의 경우 근육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보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많아 근육보단 지방이 발달하기 때문에 아무리 고강도근력운동을 해도 남성처럼 체격이 커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비율은 운동목표에 따라 적절히 정하면 된다. 체중감량이 목표라면 유산소운동비율을, 근력과 골밀도향상이 목표라면 근력운동비율을 높일 것.
박원하 교수는 “근육량이 부족한 여성은 근력운동 6, 유산소운동 4 정도를 권장한다”며 “근육량이 충분한 남성도 체중을 감소시키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비율을 6:4 또는 7:3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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