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 대표 선수, 생강의 효능>

\김치를 담글 때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위해 꼭 넣어줘야 하는 식재료, 생강!!!

또, 겨울에는 생강을 얇게 저며 꿀이 담가두었다가 생강차로 마셔 감기를 예방하기도 하죠.

 

한의학에서는 생강을 맵고 따뜻한 성질이 있다 하여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찬 기운을 풀어줘 감기로 인한 오한발열을 해소시키는 효능이 있고, 구토 진정, 가래 등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전합니다.

또, 찬 기운을 몰아내기 때문에 수족냉증, 소화불량 등 겨울에 생기기 쉬운 질환에 특히 효능이 뛰어나죠.

 

유교의 시조인 공자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생강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옛 성인도 선택한 건강에 좋은 음식, 생강!!

과연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죠.

 

■ 복부 팽만 개선

생강은 복부의 가스를 제거하고, 위액과 소화기관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생강은 메스꺼움을 없애주는 효능이 탁월하고, 소화불량, 복부 팽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생강 속 진지베인이라는 성분은 단백질 분해에도 좋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편안해집니다.

 

■ 근육통 완화

생강에 있는 항염증 성분은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해 운동 후 근육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가루를 물에 섞어서 마시거나 생강차를 마시면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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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건강 개선

생강은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 뇌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기억력 회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치매 등 신경 퇴행성 질환 등의 병에도 좋습니다.

 

■ 관절염 통증

생강에 들어 있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관절염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형성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생강의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무릎 관절염 등 다양한 관절염을 완화할 수 있어 관절에 불편함을 느낄 때 드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면역력 향상

생강은 따뜻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기도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있어 통증이나 발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이러스를 억제해 울혈, 감기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편두통, 생리통 감소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은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의 증상을 불러오고, 혈관이 붓거나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생강은 바로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지 못하도록 억제해 특히 편두통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발성 생리통 역시 프로스타글란딘의 과다 분비와 관련돼있으므로 생강을 먹으면 일정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혈액순환 개선

생강에는 마그네슘이나 아연 성분이 많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고, 간에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해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동의보감 속 생강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효능에 대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한다. 천식을 다스리는 효능이 뛰어나고,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건조한 생강은 구풍과 소화제로써 그 역할을 다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강은 쓴맛이 많이 나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얇게 저며 꿀에 담가 두었다가 차로 마시면 생강 특유의 향을 누그러트리고 쉽게 마실 수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생강으로 건강을 유지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