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솔가지 커뮤니티/유익한 생활정보

<비만만큼 위험한 저체중, 면역력에 영향을 미쳐요?>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1. 2.
728x90

 

체지방이란 인간의 몸속에 있는 지방의 양을 말합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존재로 여분의 영양분을 몸 안에 쌓아 놓은 일종의 ‘저장고’입니다. 이렇게 저장된 지방은 필요할 때 분해돼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이외에도 체지방의 기능 중에는 체온 조절과 내장 보호도 포함됩니다.

 

그런데 체내에 지방이 너무 많이 쌓이면 어떨까요? 단순히 체중이 정상보다 많은 경우를 우리는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체지방이 과하게 축적됐을 때는 ‘비만’이라고 정의합니다. 여자의 경우 체지방이 체중의 30% 이상이면 비만, 남자의 경우 체지방이 체중의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은 우리에게 ‘만병의 근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과 관련된 질병의 대표적인 예로는 지방간, 고혈압, 협심증, 담낭 질환, 월경 이상, 유방암, 대장암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건강 관리와 더불어 체중 관리에 신경을 쏟습니다. 특히 현대인 중에는 건강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이어트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중은 무조건 적게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저체중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저체중이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비만과 정상 체중, 저체중은 ‘체질량 지수’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체질량 지수는 몸무게와 키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체질량 지수의 수치가 30 이상이면 비만, 25~30이면 경도 비만, 20~24이면 정상 체중, 20 미만이면 저체중에 해당됩니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선 다양한 영양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영양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저체중은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우리 몸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저체중은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각종 감염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은 정상 체중인 사람의 2.4배입니다. 더욱이 저체중이면 질환에 노출됐을 때 회복되는 것도 더딥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저체중인 사람은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 더 큽니다. 실제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에 저체중(BMI 18.5 이하)인 여성은 사망 위험이 89% 높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저체중일수록 암 수술 후 사망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저체중인 유방암 환우는 암의 재발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더 많고, 식도암이나 두경부암 환우가 암을 진단받았을 때 저체중이면 사망 위험도가 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저체중,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저체중은 스트레스, 에너지 섭취 부족, 질병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해 해결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체중을 해결하고 싶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체중을 늘리고 싶다면 식사를 조금씩 나눠 하루에 5~6회 정도 먹는 것이 도움 됩니다. 또 간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식사 3회, 간식 2회 또는 식사 3회, 간식 3회 등으로 나눠 섭취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열량을 조금씩 늘려갈 수 있도록 합니다. 단, 저체중일지라도 지방이나 당분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출처 : 소람한방병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