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양화, 한국화에 무지합니다. 아는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음카페 돌아다니다 이 작품들 펌해왔습니다.
그림 속에 해, 달, 구름, 거북을 그린 이유 ‘십장생도(十長生圖)’예요. 세화(歲畵)를 대표하는 작품이고요. 새해를 축하하고 한 해 동안 액운 대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정초(正初)에 왕이 신하들에게 나누어주던 그림이에요.
세화를 주는 풍속은 고려시대부터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졌는데 벽사(?邪)와 진경(進慶)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대요. 나쁜 일은 막아주고 좋은 일만 생기게 해 달라는 뜻이지요.
‘십장생(十長生)’은 장수를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을 뜻해요.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소나무, 영지가 대표적이지요. 구름 대신 달이, 바위 대신 대나무로 그려지는 등 문헌마다 장생물이 약간씩 다르게 표현되기도 해요. 조선 후기에는 복숭아나무와 대나무를 추가시켜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십장생에 선발된 사물은 해와 구름 같은 자연물에서부터 학과 거북, 소나무와 영지 등의 동식물까지 분포지역의 스펙트럼이 아주 넓어요. 한 장소에 그려 놓았지만 그림 속으로 초청받기 전까지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어요.
이렇게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통점은 단 한 가지.‘상서롭다’는 것이었어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게 해 주는 존재들이니 누군들 반기지 않겠어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서로가 서로에게 십장생 같은 존재가 된다면 굳이 이런 우의적(寓意的)인 사물을 빌리지 않더라도 만남 자체가 상서로워지겠지요. 십장생도를 그림의 소재로 쓴 가장 큰 이유는 장수(長壽)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어요.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고 싶은 욕망과 기원이 예술작품으로 표출되었어요. 이런 작품의 배경에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추구하던 도교(道敎)의 신선사상(神仙思想)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십장생이 있는 공간이 바로 신선들이 사는 ‘선경(仙境)’이자 불사(不死)의 ‘파라다이스(樂土)’이니까요. 십장생도는 처음에는 궁중에서만 사용했어요. 왕, 세자의 결혼식이나 즉위식 혹은 책봉을 하는 가례(嘉禮)와, 회갑잔치 같은 수연(壽宴) 등 국가적 행사에서 왕과 왕비의 장수를 기원하고 행사장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용도로 제작되었어요.
궁중의 모든 그림을 도맡아 그린 도화서(圖畵署) 화원(畵員)들의 가장 큰 의무도 왕의 어진(御眞)을 제작하는 것과 함께 십장생 병풍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왕이 신하들에게 내려주는 세화로 널리 퍼지면서 민간에서도 축수용(祝壽用) 그림으로 애용된 거지요.
작년에 네이버 "온블게임 블로그"에서 "종이를 다스리는 자" 라는 제목이 붙어있던 포스팅 펌해왔던 거 이제야 올려봅니다. 얼마전에는 종이로 만든 작품을 올려드렸었는데요~ 뜻밖에 이런 류의 작품을 하는 분이 많네요? 멋진 아이디어와 그에 걸맞는 열정이 충만한 아티스트가 정말로 많이많이 탄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After training as a graphic designer at Art School, I had a successful career in the advertising industry for many years. During this time painting was a hobby which I indulged at every opportunity. With the advent of computerised graphics I quickly discovered that pushing a mouse around wasn't at all exciting. My pictures were by now selling quite well so I decided it was a good time for a career change to full time artist.
I would say that I am an emotional painter rather than an intellectual one. If I see something that gives me a buzz, I'll try to paint it. Usually it is colour and the play of sun and shadow that attract me to a subject. Woodland, the rural scene, watery reflections and boats are images that never fail to interest me. However having said that, I do believe that wherever you look there is a painting waiting to be done - it's just a question of seeing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