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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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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착용, 턱까지 아프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마스크 또한 필수 착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를 위해 생활화해야 하는 마스크이지만, 답답함은 익숙해지더라도 귀에 걸어야 하는 줄로 인한 귀 통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약간의 자극에도 턱 주변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소 턱관절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통증의 빈도수가 더 높아졌는데요.

 

◆ 우리나라 3명 중 1명이 겪고 있다!

아래 턱뼈와 머리뼈, 그 사이의 디스크와 인대, 주위 근육까지 통틀어 턱관절이라 말하는데, 이 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탈구가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 장애’로 보고 있습니다. 평상시 대화하고, 음식물을 씹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등의 평범한 일상적인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이는 턱관절 장애의 주요 증상이나 일시적이라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는 국내 인구 3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턱관절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35만 7877명에서 2019년 41만 8904명으로 5년간 약 1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루종일 착용하는 마스크가 영향을?

그 중에서도 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직업 분류에 따른 턱관절 장애 분포 조사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인 교사나 상담원,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발생률이 높았는데요. 요즘과 같이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 또한 턱 아래까지 감싸는 형태이기 때문에 약하지만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서 턱에 긴장을 주고, 이악물기로 이어질 경우 턱 주위로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갈이나 턱을 괴는 습관, 치아 부정교합, 스트레스나 긴장 등의 심리적인 원인도 턱관절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

매일 수시로 사용하는 턱관절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더 악화되기 전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턱관절과 관련된 치과의 구강내과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물리치료나 보톡스와 같은 방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필요 시 교합안전장치인 스플린트를 이용하여 턱관절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인 조정과 함께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로 진행하게 되면 빠른 완쾌를 기대할 수 있으나,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두통, 어지럼증, 치통, 안면 비대칭 등이 동반되어 신체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턱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해야 하며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턱관절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하고,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사과나무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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