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인 특성이나 긴 출퇴근 시간 등으로 인해 늦은 저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살이 쉽게 찌고, 다이어트를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고민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녁이 늦어지면 점심을 먹고 나서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식사하게 되므로 폭식하기 쉽고, 채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되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소화불량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저녁 식사량은 80%로 제한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할 수밖에 없다면 아침과 점심의 양을 늘리고, 저녁은 평소 먹는 양의 80%로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오후 9시 이후는 섭취한 영양이 지방으로 변하기 쉬운 시간대이므로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고, 포만감을 위해서는 식감이 살아있는 채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자제하기
늦은 저녁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식후 혈당 상승이 느려져 몸에 지방이 붙기 어려워진다. 또한 튀김이나 라면 등 지방질이 많은 식품은 소화에 시간이 걸려 위장의 부담이 증가하고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므로 저녁 식사 시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음식은 잘 씹어서 섭취
저녁을 늦게 먹으면 공복감이 심해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키기 쉬우므로, 여러 번 잘 씹어서 섭취하도록 유념해야 한다. 음식을 많이 씹으면 타액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 기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만복 중추를 자극해 과식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을
저녁 식사 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경우에는 간식을 잘 활용해 공복감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배불리 먹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저녁 식사에 과식하지 않기 위한 정도로 간단하게 먹고, 빵이나 과자 등 고탄수화물 식품보다는 채소 스틱, 과일, 유제품 등을 선택하자.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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