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강한 날,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거나 따끔거렸던 경험 있으신가요? 흔히 ‘햇볕에 탔다’라고 하죠. 의학적으로는 이를 ‘일광화상’이라 부릅니다. 일광화상은 햇빛에 노출된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심할 경우 통증, 물집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또 두통, 오한, 발열, 오심, 빈맥 등 전신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각할 경우 쇼크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올바른 사용 방법이 뒤따라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의 정석을 알려드립니다.
1. 최소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기
자외선차단 성분이 효과를 내려면 최소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낮에 외출할 일이 있다면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발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2. 흐린 날씨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구름이 많이 끼거나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으시죠? 하지만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투과율이 80%에 달합니다. 즉! 여름뿐 아니라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SPF 15~30 이상 사용
SPF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말합니다. SPF가 높으면 그만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커집니다. 최소 SPF 15-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땀이 나거나 물에 씻길 경우 다시 바르기
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땀을 흘리거나 물에 닿으면 자외선 차단제는 지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2~4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하며, 물놀이를 할 경우 내수성이 높은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5. 그늘 밑에만 있다고 방심하면 No!
그늘 밑에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자외선은 모래, 물, 눈 등에도 쉽게 반사됩니다. 그늘에 있더라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셈이죠. 그러니 파라솔, 양산 등 그늘에 있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
'◑ 솔가지 커뮤니티 > 유익한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식재료 3> (0) | 2020.05.05 |
---|---|
<노안의 예방과 치료> (0) | 2020.05.04 |
<코로나19로 우울하다면 ‘이 음식’을 먹어라?> (0) | 2020.05.01 |
<복잡하고 비싸다? 유전 검사 A to Z…유전클리닉> (0) | 2020.04.30 |
<붓고 저리고 뭔가 불편한 손을 위한 ‘손 운동법 5가지’> (0) | 2020.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