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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의 크기를 줄일 수 있을까?>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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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 사람이 있고 계속해서 더 먹는 사람도 있다. 위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 2L 정도, 길이는 20~25㎝쯤 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고 덩치가 큰 사람이 위의 크기도 큰 편이다.

 

위는 마치 고무줄 같아서 음식을 적게 먹으면 위의 크기도 줄어들고, 반대로 많이 먹으면 다시 늘어난다. 이렇게만 들으면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겠구나 싶은데, 아니다. 늘어나는 것은 쉽지만 한 번 늘어나 버린 위는 하루 이틀 적게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흔히 식습관을 규칙적으로 가지라는 말을 많이 한다. 식습관, 특히 식사량이 불규칙하면 위는 많이 먹을 때의 양을 기준으로 늘어나 일정량 이상을 먹어야만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위의 용량이 줄어들면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배가 불러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위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로리를 떠나 섭취하는 음식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 칼로리가 적은 채소도 부피가 크면 위는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커진 상태로 유지된다. 일정한 양을 정해놓고 먹는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면 위의 용량도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식욕을 절제하지 못해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위밴드수술, 위축소술 등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술은 위험부담이 크기에 가능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늘어난 위장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규칙적인 시간에 규칙적인 양을 정해놓고 식사하는 것이 첫 번째다. 포만감이 들 수 있도록 천천히 식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면 다음 식사 때 과식할 우려가 있으니 식사 간격을 너무 길게 두지 않는다. 또한 칼로리가 적다고 채소 위주로만 많이 먹기보다는 식사 전후에 샐러드나 과일을 먹는 것이 식사량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출처 : 매경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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