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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커피 마시는데 내 몸은 ‘만성탈수’인 이유>

by 솔가지 스튜디오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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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과일주스를 즐기면 만성탈수가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차는 1.5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시켜 만성탈수를 일으킨다. 또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도 당이 들어 있어 체내 삼투압을 높아진다. 그만큼 수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만성탈수를 유발한다.

 

만성탈수는 ​운동 후 느끼는 갈증과 달리 체내 수분이 부족한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나타낸다. 만성탈수는 목마름 증상이 없어 자신이 탈수 증세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만성탈수가 있으면 피로감, 복부비만,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게 좋다.

 

1.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다 = 물은 각종 전해질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어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데, 부족하면 에너지를 만들 수 없어 피곤해진다.

 

2. 뱃살이 부쩍 늘어난다 = 수분이 부족하면 호르몬 분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 근육량이 줄고 복부지방이 많아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비만해질 수 있다.

 

3. 소화가 잘 안 된다 = 소화과정에서 물이 꼭 필요한데, 물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 성분을 세포로 전달한다. 흡수된 영양 성분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도 물이 필요하다. 그런데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위와 장이 잘 작동하지 못해 소화가 잘 안 된다.

 

4. 변비가 생겼다 =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변이 적당히 무르고 부드러운 상태가 돼 배출하기 쉽다. 수분이 부족하면 변은 소장과 대장을 거치는 동안 단단하게 뭉쳐져 배출되기까지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5. 얼굴이나 코가 자꾸 빨개진다 = 수분이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에 얼굴이 빨개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알코올 중독환자는 코가 빨간데, 알코올이 뇌를 건조하게 만들어 뇌에서 반사작용으로 혈류량을 늘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6.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무릎이 아프다 = 수분이 줄면 관절 사이가 딱딱해져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어렵고, 외부 충격이 흡수되지 못해 찢어질 수 있다. 관절에 통증이 반복되는 현상도 통증 부위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만성탈수를 예방하려면 생수를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 생수의 밋밋한 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를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나 주스는 멀리한다. 음료의 당분이 체내에 수분이 흡수되는 것을 느리게 만들어서다. 커피‧녹차 등 카페인 음료는 최대한 피한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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