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저체온.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 행동에 조금만 변화를 줘도 저체온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생활 속에서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 규칙적 수면시간 유지하기
뇌의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교감신경, 부교감신경)를 자극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돼 체온조절이 원활해진다. 가장 기본은 7~8시간의 일정한 수면시간 유지다. 하지만 현대인은 이를 지키기 힘든 것도 사실. 따라서 주말이나 점심 후 낮잠(10~15분)을 통해 부족한 잠을 틈틈이 보충하는 것이 좋다.
■ 따뜻한 물 마시기
자는 동안에는 호흡·땀 등으로 많은 수분이 빠져나간다. 또 기상 후에는 소변을 통해 노폐물과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히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이때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자. 찬물은 안 그래도 낮은 아침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반면 따뜻한 물은 몸속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체온을 올린다. 커피는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아침에 꼭 마시는 사람도 따뜻한 물을 먼저 마시는 것이 좋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는 “평소 몸의 열을 높이고 대장을 튼튼히 하는 인삼·대추·생강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매일 아침 30분 걷기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아침에 30분간 걸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체온이 0.7~1도 정도 올라간다. 걷기 전에 스트레칭하면 더욱 좋다. 스트레칭은 짧은 시간에 체온을 올려 컨디션조절은 물론 굳은 관절을 풀어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하는 기지개켜기, 옆구리 굽히기 등 몸을 비틀거나 팔다리를 쭉 뻗는 스트레칭동작을 추천한다.
■ 운동으로 근육량 늘리기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열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관으로 근육량이 늘면 체온유지에 쓰이는 기초대사량도 높일 수 있다. 특히 냉증이 있다면 혈액순환을 돕는 다리근육 단련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단련법은 걷기이며 스쿼트는 종아리와 허벅지, 허리근육을 한꺼번에 단련할 수 있다. 단 근력운동 전에도 스트레칭으로 딱딱한 근육을 충분히 풀어줘야한다.
■ 하루 10분 온욕하기
따뜻한 욕조에 매일 10분만 몸을 담가도 체온을 1도 정도 높일 수 있다. 단 고령자와 고혈압환자의 경우 갑자기 고온의 탕에 들어가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심장에 부담을 덜 주는 반신욕이 좋다. 또 장시간 욕조에 몸을 담그면 탈수가 일어날 수 있어 수분섭취에도 신경써야한다(참고서적=‘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
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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