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블루베리…얼리면 영양소 ↑
◇두부
두부를 얼려 먹으면 적은 열량에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농도가 높아져서다. 두부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을 얼리면 수분은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따라서 상온에 있을 때보다 얼렸을 때 크기는 작지만, 영양소는 얼리기 전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있는 상태가 된다. 생두부와 얼린 두부를 비교하면 얼린 두부의 단백질 농도는 생두부 5배 이상이다(같은 부피로 비교시). 얼린 두부를 요리에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가열하거나 상온에서 해동하면 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얼려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를 수확 즉시 냉동 보관하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은 보랏빛을 띠는 수용성 색소인데,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얼려 먹을 때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크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가격도 저렴하다.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가장 많다. 하지만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한 탓에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그러나 얼리면 팽이버섯의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의 성분이 쉽게 용출돼 훨씬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팽이버섯 자체를 얼려도 좋지만 물과 함께 갈아 얼음 보관 장소에 얼렸다가,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 쓰면 편리하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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