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에토벤Ludwig Van Beethoven
가장 뛰어난 사람은 고뇌를 통하여 환희를 차지한다.
고난의 시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 이것은 진정 칭찬받을 만한 뛰어난 인물의 증거다.
국가가 헌법을 지니지 않으면 안 되듯, 개개인도 자신의 규범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가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나는 귀머거리라네.
내가 하는 일이 만약 어느 다른 종류의 것이었다면 또 그런대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내가 하는 일로서는 이 사실은 무서운 상태일 수밖에 없네.
내 적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대체 무어라고 할는지. 더욱이 그 수효는 적지 않네.
극장에서는 배우의 대사를 알아듣기 위해서 오케스트라 바로 옆자리에 앉지 않으면 안 되네.
좀 떨어져 있으면 악기나 음성의 높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단 말야.
사람이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면 겨우 그런대로 알아듣지만 큰 목소리로 말을 하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구!
때때로 나는 내 존재를 저주했네.
플루타크는 나를 체념으로 이끌어 주었지.
만일 가능한 일이라면 나는 이 숙명에 도전하고 싶네.
그러나 때때로 나는 신이 만드신 물건 중에서 가장 비참한 것이라고 생가되는 때가 있네.
나는 운명의 목을 죄어 주고 싶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운명에 져서는 안 된다.
나는 참고 견디면서 생각한다. 모든 불행은 뭔지 모르지만 좋은 것을 동반해 온다고.
나도 볼테르와 한가지로, '벌이 조금 쏘았다 하더라도
질주하고 있는 사나운 말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라고 생각한다.
나의 예술은 가난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바쳐지지 않으면 안 된다.
나 자신을 가난 속에서도 받쳐 준 것은 도의심(道義心)이며
자살로 생명을 끊어 버리지 않은 것은 나의 예술 때문일 뿐 아니라 도의심 때문이다.
남보다 더욱 하느님께 가까이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인류 세계에 널리 알려주는 일 이외에 더 고귀한 사명은 없다.
남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나의 최대의 행복이었고, 즐거움이었다.
남의 충고를 들어서 좋은 일이란 극히 드물다.
무슨 일을 철저하게 생각한다면
누가 당사자 이상으로 모든 사정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받은 지시.
시골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
어떤 외진 곳이라도 있으면 이것을 실행하기는 쉽다.
여기서는 나의 비참한 귀머거리도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시골에서는 나무란 나무는 모두 '거룩하도다. 거룩하도다'하고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 같다.
숲속의 황홀! 누가 이것을 모두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네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눈물을 거둬들이고 싶은 자는 사랑의 씨를 뿌려야 한다.
될 수 있는 한 선(善)을 행하고, 무엇보다도 더 자유를 사랑하고,
가령 왕좌 밑에 있을지라도 단연코 진리를 배반하지 않으리!
많이 듣고 조금 말하라. -베토벤
매일 아침 5시부터 아침 식사 때까지 공부할 것!
명성을 얻은 예술가는 그 때문에 괴로워한다. 따라서 그들의 처녀작이 때로는 최고다.
명예를 위해서 생사(生死)를 돌보지 않고 명예로운 생사를 바랐던
스파르타 사람들은 죽지 않았다. -베토벤
모든 것은 순수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신에게서 흘러나온다.
나는 걱정에 사로잡혀 악에 눈이 어두워진 나머지 거듭거듭 뉘우치고 깨닫고 마음을 씻고 닦고 한 끝에
최초의 숭고한 맑은 원천, 신에게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당신의 예술로 돌아갔다. 그런 때 이기심에 망설이는 일은 없었다.
무엇인가를 뛰어 넘을 때마다 나는 행복을 느낍니다.
미움은 미워한 사람 자신에게 돌아온다.
불행은 이상한 것이다. 불행을 말하면 점점 더 커진다.
그 원인과 그것이 미치는 범위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만이 불행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이 된다.
사람은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동안에는 자살 등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좋은 일을 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생명은 소리의 진동과도 같소. 그리고 인간은 현악기외다.
땅에 너무 떨어뜨리면 진짜 소리는 사라지고 마오.
그리고 다시는 그전처럼 울리지 않고 불쾌감밖에는 주지 않을 거요.
그 소리가 다른 소리와 함께 울리더라도 귀에는 달갑게 안 들릴 테고,
맑게 가락이 맞던 합창은 불협화음으로 흩어질 거외다.
세계 질서와 미(美)에 관해서 밝혀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이다.
아름다움도 신을 그 토대로 가진 점에서는 세계 질서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세계 질서가 일반적인 자연법칙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모든 자연이 최고의 예지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신성(神性)에 가까이 가서 그것이 가지고 있는 빛을
인류 위에 부어줄 수 있는 이상으로 아름다운 행위는 없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말라.
그대가 아직 친구에게 충실하지 못하였는데, 그것을 친구에게 요구하는가.
언제나 꿋꿋이, 비록 재난 속에서일지라도 용기에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시간은 놀라운 일을 태양 아래에 드러내는 수가 종종 있으니,
선(善)을, 신(神)을 기다릴 수 있으리.
언제나 행위의 동기만을 중요시하여 귀착되는 결과를 생각하지 말라.
대가의 기대를 행위의 결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오직 너의 예술을 위해서 살아라!
지금 너는 귀의 감각 때문에 큰 제약을 받고 있으나,
이것이 네가 살아가는 오직 하나의 길이다.
왜 나는 작곡하는가? 내가 마음속으로 지니고 있는 것은 밖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작곡하는 것이다.
음악은 사람의 정신으로부터 불꽃을 뿜어 올리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용기, 몸이 아무리 쇠약해지더라도 정신으로 이겨보자.
25세, 그것은 사나이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나이다. 후회를 남겨서는 안 된다.
우정이라든가 그와 비슷한 감정은 나에겐 고통을 의미한다.
가엾은 베토벤, 너에겐 그것으로 좋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너는 모든 것을 너의 마음속에서 창조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오직 관념의 세계 속에서만 너의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은 사람들의 정신에서 불꽃이 튀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음악은 어떠한 지혜, 어떠한 철학보다도 높은 계시다.
나의 음악의 의미를 파악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빠져 있는 모든 비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나의 만년의 나날이 지나갔으면!
그리고 미래의 인류를 위해서도!
헨델, 바하, 글룩, 모차르트, 하이든의 초상화가 내방에 있다.
그것들은 내가 구하는 인내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지상에서는 할 일이 너무 많다. 서둘러라.
인간은 무한한 정신을 지니고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인간은 고뇌와 기쁨을 똑같이 맛보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 가운데 몇 사람쯤은 기쁨은 고뇌를 통해서 이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아직 무엇인가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한 스스로 인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는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인내, 또 인내. 그래야만 우리들은 가장 비참한 일에서도 무엇인가 얻는 것이 있을 터이고
신이 우리들의 과오를 용서하실 만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자유와 진보는 생활 전반에 있어서도 그런 것처럼 예술에 있어서도 그 목표입니다.
우리 현대의 예술가가 선인들만큼 건실하지 않다하더라도,
문명의 세련은 적어도 많은 것을 확대했습니다.
정말로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사실, 정말로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정온(靜穩)과 자유는 최대의 보배이다. 정온(靜穩) : 고요함과 평온.
증오는 그 마음을 품는 자에게 다시 돌아간다.
진리는 현자를 위해 존재하고, 미는 느끼기 쉬운 마음을 위해 존재한다.
진리와 미는 서로 포함되어 있으며 서로 보충하는 것이다.
참된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을 다른 인간과 구분짓는 본질적인 특징은
곤란한 역경을 견뎌 내는 점이다.
하이든 조차도 베토벤의 잠재적인 천재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학문과 예술만이 인간을 신성(神性)에 까지 끌어올린다.
훌륭하고 고결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다만 그 한가지만으로도 불행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증명하고 싶습니다.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으면 사랑에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먼 훗 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인간의 특징은 불행하고 쓰라린 환경에서도 끈기 있게 참고 견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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