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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슬픈 표정,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소녀연작 - 아이쉬안 (艾軒 | Ai xuan) 컬렉션
저도 그림그리는 사람이지만, 가끔 화가는 무엇을 그려서 <예술가>로 인정받아야할 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림그려서 잘 팔아서 잘 먹고 사는 화가들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일반 대중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서도 예술가로서 인정도 받고 그림도 잘 팔리는 꿈을 꾸어보기도 합니다.
일반 대중이 좋아하는 그림?
각설하고요~
저는 이 분의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슬픈 표정,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소녀연작을 보면서 그림그리는 사람으로서 참 반성을 많이합니다.
어찌 이렇게 그릴 수가 있을까?
일반 대중은 가볍고 밝고... 그런 그림을 좋아할 텐데...
이 분의 그림은 가슴을 적시는 슬픔과 아픔을 표현해서 집에다 선뜻 걸어두기 불편할것만 같은데....
네, 아마도 짐작컨대 중국의 변방, 소수민족의 어떤 아픔을 주제로 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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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쉬안 (艾軒 | Ai xuan)
1947~현재
중국의 화가입니다. 향토적인 사실주의에 기초를 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1967년에 센트럴 아카데미 오브 파인아트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베이징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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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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