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 청명한 하늘, 독감 백신을 맞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 ‘멘스 헬스’에 따르면 독감 예방 접종에 늦은 시기란 없다. 좀 늦은 감이 있더라도 안 맞는 것보단 맞는 게 낫다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적기가 있는 법.
오하이오 주립 대학 병원 프린세스 오그보그 박사는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력이 생기려면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일찍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접종 후 독감에 맞서 싸울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평균 2주가 걸린다. 따라서 이미 독감이 유행한 후에 접종하면,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독감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백신은 실제 균을 약하게 만들어 주입하는 ‘생백신’과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켜 인체 내에서 증식이 되지 않게 가공한 ‘사백신’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인 독감 백신은 대개 후자에 해당한다.
즉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백신 접종 후에 미열이 나면서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오그보그 박사는 “신체 면역 체계가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접종의 적기는 언제일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반적인 접종 권장 시기는 10~11월이다. 다만 무료 접종 대상자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7일부터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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