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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 ‘가짜 배고픔’ 물리치는 법>

by 솔가지 스튜디오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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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터지도록 든든히 챙겨 먹었는데 돌아서면 허기를 느끼시는 분, 있으시죠?

밥 배와 간식 배는 따로 존재한다며 밥은 물론 후식까지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배가 고프다면 ‘가짜 배고픔’일 수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끊임없이 허기가 진 느낌을 주는 ‘가짜 배고픔’은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옵니다. 다른 말로 ‘심리적 허기’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음식물 섭취를 부추겨 후회를 낳고 비판까지 부르는 가짜 배고픔이 왜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진짜 배고픔’은 몸이나 뇌에서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생존을 위한 중요한 욕구에 해당되죠.

하지만 ‘가짜 배고픔’은 다릅니다. 말 그대로 ‘가짜’이며 일종의 착각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코르티솔은 혈당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더 달라고 식욕을 자극합니다.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설탕이나 흰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더 강력하게 원하죠.

이렇게 스트레스는 가짜 식욕을 부추깁니다. 실연당했을 때, 직장에서 혼날 때,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을 때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초콜릿, 과자 생각이 간절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배고픔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의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진짜 배고픔은 천천히 점차적으로 배고픔이 느껴집니다.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허기진 느낌이 들고 어떤 음식을 먹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짜 배고픔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위가 배고픈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가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초콜릿, 떡볶이 등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쉽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지속적으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죠. 식사 후 3시간 내 배가 고프고, 먹은 후에는 공허함과 죄책감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챙기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줍니다. 덕분에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음식에 덜 집착하게 되죠. 흰 쌀밥, 빵, 면 요리 등 탄수화물 식단 대신 닭가슴살, 육류, 버섯, 두부 등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까지 추가해 먹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식단이 됩니다.

먹는 일에만 온전히 집중하자

식사를 할 때 TV를 보거나 휴대폰을 하는 등 다른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게 과식을 막는 방법입니다. 먹는 동안은 식사에 신경을 기울여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합니다. 식사 중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등 산만한 행동은 더 많은 음식 섭취량을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 식사 전 물을 충분히 마신다

공복감이 심할 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음식도 빨리 먹게 되죠. 중간 중간 물을 마시거나, 식사 전 물 한 컵을 마시며 허기를 달래보세요. 과식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과식 여부 확인하기

과식을 알리는 3가지 신호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것만 제대로 알아도 적당한 선에서 식사를 멈출 수 있습니다. 첫째, 식사 후 앉거나 눕고 싶은 욕구가 생기거나 둘째, 식사 후 강력한 졸음이 쏟아지거나 셋째, 몸이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식을 했다’는 뜻입니다.

식사 후 바로 양치질하자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죠? 이 청량감은 식탐을 억제하고 과식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당장 오늘부터라도

출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In 2018.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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