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및 침낭은 완벽하게 건조한 뒤 그늘 보관
캠핑갈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텐트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좌우된다. 해수욕장의 모래나 캠핑장의 흙·먼지를 뒤집어쓴 텐트는 물걸레로 구석구석 닦아 완벽하게 건조한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텐트의 지지대와 말뚝 등의 부분은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야 녹슬지 않는다. 세탁해야 할 만큼 더러워졌다고 해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은 금물!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담근 뒤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닦아낸다.
텐트를 케이스에 보관할 때는 돌돌 말아 접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텐트 케이스 안에 습기 제거제나 신문지에 싼 숯을 함께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겹쳐 보관하는 조리 도구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조리도구는 특성상 물기나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표면이 쉽게 부식될 수 있다. 집에 돌아오면 한 번 더 씻도록 하고, 특히 코펠의 알루미늄 성분은 염소 성분인 소금과 상극이기 때문에 맑은 물로 충분히 헹궈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찌든 때나 태운 자국은 물에 불려서 베이킹파우더를 묻힌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으면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코펠 바닥의 그을음은 치약을 천에 묻혀 닦고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뒤 보관한다. 조리 도구에서 음식 냄새가 난다면 보관할 때 커피 가루를 조금 넣어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랜턴은 배터리를 반드시 분리
야간에 꼭 필요한 랜턴은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배터리를 분리 후 보관해야 한다. 배터리가 들어 있는 채로 보관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저가의 배터리의 경우에는 누액이 새어 나와 랜턴 내부를 부식시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캠핑 테이블·의자는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세워서 보관
접이식인 캠핑 테이블과 의자는 프레임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부위를 신경 써서 닦아내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캠핑 테이블의 경우에는 면적이 넓어 가장 아래에 깔아두는 경우가 있는데, 오랜 시간 무거운 짐에 눌려있게 되면 뒤틀림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는 음식물 냄새 제거에 신경 써야
아이스박스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부식에 대한 걱정은 없으나, 음식물 냄새나 물기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를 동반한 곰팡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 내부를 깨끗하게 씻은 뒤, 습기를 제거한 뒤 보관한다. 음식물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물을 채운 뒤 멸균 소독제를 소량 넣어 30분 정도 기다리면 악취 제거와 소독에 효과적이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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