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 千鏡子 ] 화백 초창기 작품감상

천경자 [ 千鏡子 ] 화백 초창기 작품감상

제가 저작권의 위험을 안고서도 존경하는 이 대화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저 합니다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말이죠

1924년 전남고흥 출신
여류화가. 수필가. 전남 고흥(高興) 출생. 전남여고(全南女高)와 도쿄 여자미술전문학교(東京女子美術專門學校) 동양화과 졸업. 섬세한 여성적인 선과 색채로 동양화의 특이한 일면을 지니게 되어 국전(國展)에서 특선을 하고, 대한미술협회(大韓美術協會)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전 추천작가이며, 홍익대학(弘益大學) 동양화과장을 역임했다.

6 · 25 동란 이후부터 〈현대문학(現代文學)〉 등 문예지에 수필을 발표하기 시작, 생활 주변에 어린 여성적이면서도 서정적(敍情的)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첫 수필집 《여인소묘(女人素描)》(正音社, 55)로 수필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혔으며, 그것은 화가의 눈에 비친 세계를 선이나 색채가 아닌 언어로써 대담하게 표현,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체를 이루고 있다. 옛날의 사랑에 고민하던 회상에 젖으며 화필을 잡아야 하는 현실을 응시하는 《오월초(5月抄)》, 눈오는 밤에 옛날을 그리며 눈의 의미를 씹어보는 《설야(雪夜)》 등 애상적이면서도 현실과 인생을 응시하는 작품을 쓰고 있다.

수필집으로 《유성(流星)이 가는 곳》(영문각, 64), 《언덕 위에 양옥집》(신태양사, 66), 《사모아섬》, 그리고 남태평양을 다니면서 데상을 그려 넣은 《천경자 남태평양에 가다》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천경자 [千鏡子]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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