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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덴상처) 


끓는 물, 더운 증기, 불, 휘발유,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생긴 덴 상처이다.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3도로 나눈다. 

제1도는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쓰리고 아픈 것이다. 
제2도는 피부에 물집이 생긴 것이다. 
제3도는 피부나 근육이 타서 익은 것을 말한다. 

화상 때 중요한 것은 덴 자리에 균이 들어가 곪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덴 자리를 소독할 뿐 아니라 깨끗하게 건사하여야 한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붙어 있는 옷을 억지로 뜯어내는 것을 피하여야 한다. 


<구급대책> 

물이나 불, 화학물질에 의하여 화상이 생겼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덴 부위를 즉시 찬물로 씻어주는 것이다. 덴 상처가 크건 작건 관계없이 물에 담그지 말고 깨끗하게 흐르는 물로 씻어주는 것이다. 흐르는 물이 없을 때에는 물을 길어다가 그릇에 담아서 끼얹어 주거나 주전자 같은 데 담아서 부어도 된다. 이때에 옷을 입었으면 벗기지 말고 그 채로 물로 씻어주어야 한다. 
화학물질에 데었을 때에는 중화시키는 약물로 씻어주는 것이 제일 좋다. 산에 의하여 데었을 때에는 비눗물, 중조수, 암모니아수로, 알칼리에 의하여 데었을 때에는 식초, 붕산수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 

1)오소리기름: 오소리기름을 화상 당한 곳에 바른다. 또한 오소리기름 100g에 뽕잎재 100g을 넣고 잘 섞어서 덴 곳에 붙인다. 오소리기름은 소염작용과 세포보호작용이 있으므로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덴 상처에 써왔다. 

2)술: 40% 또는 그보다 낮은 도수인 술로 덴 곳을 여러 번 씻어낸다. 화상을 당하자마자 빨리 씻어낼수록 치료효과가 좋아진다. 

3)식초: 5% 식초(집에서 먹는 것)로 덴 곳을 씻어낸다. 식초로 씻어내면 타는 듯하게 아프던 것이 곧 덜해지며 덴 곳이 곧 아문다. 양잿물로 데었을 때 더 효과가 있다. 

4)달걀: 달걀을 75% 알코올이나 술에 5분 동안 담갔다가 깨끗한 그릇에다 까서 잘 저은 다음 약솜에 묻혀서 덴 곳에 고루 바른다. 또한 달걀 노른자위 기름을 낸 다음 그것을 덴 곳에 바른다. 보통 6-15시간 지나면 상처면이 깨끗해지면서 아픔이 멎는다. 화상면적이 10% 아래인 1-2도 화상은 대체로 10일 안으로 다 낫는다. 화상면적이 10-20% 되는 1-2도 화상은 약 7-20일이면 낫는다. 

5)꿀(봉밀): 화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꿀을 약솜에 묻혀서 덴 곳에 고루 바른다. 처음에는 하루 2-3번 또는 4-5번 바르고 딱지가 앉은 다음에는 1-2번 바른다. 될 수 있으면 싸매지 않는 것이 좋다. 꿀을 바른 다음 그 위에 석고를 뿌려주면 진물이 나오던 것이 적어지고 아픔이 멎는다. 또한 감염이 방지되고 빨리 아문다. 

6)백반: 구운백반 75g을 끓여서 식힌 물 1l에 푼다. 이 물 속에 부드럽고 깨끗한 천을 담갔다가 꺼내어 덴 곳을 씻어낸다. 주의할 것은 아주 부드러운 것으로 하여야 한다. 백반물은 덴 상처에서 녹농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여 화상이 빨리 낫게 한다. 

7)김: 깨끗한 김을 물에 적셔 덴 곳에 붙인다. 깊이 데었을 때에는 김을 여러 겹 붙이면 좋다. 그러면 김의 색소가 독을 빨아들이며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므로 상처가 빨리 낫는다. 

8)싸리기름: 묵은 싸리나무를 짧게 잘라서 기름을 내어 덴 곳에 자주 바른다. 싸리기름은 살균작용과 상처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덴 곳을 빨리 아물게 한다. 

9)오리풀뿌리(치유), 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식물성 기름에 개어서 덴 상처에 하루 한 번씩 바른다. 오이풀뿌리는 피멎이작용, 수렴작용, 소염작용이 있고, 황경피나무껍질의 성분 베르베린은 열내림작용, 소염작용, 백혈구 탐식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이 있다. 

10)상어간기름: 덴 곳에 하루 한번씩 바르면 곪는 것을 막고 새살이 빨리 살아나게 한다. 스쿠알렌 성분은 창면으로부터 쉽게 흡수되어 조직세포의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이 있다. 

11)대황, 당귀: 같은 양을 가루내어 기름에 개어 끊는 물이나 불에 덴 데 바른다. 

12)생배: 얇게 썰어 붙인다. 피부가 헤지지 않고 아픔도 멈춘다. 불과 물에 덴 데 쓴다. 

13)생참깨: 짓찧어 붙인다. 불과 물에 덴 데 쓴다. 

14)너삼(고삼): 가루내어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15)파뿌리: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붙인다. 

16)측백잎: 불에 태운 가루를 꿀에 개어 하루 3-5번씩 덴 데 바른다. 

17)듬북: 듬북을 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2-5% 탄산나트륨용액에 4-5시간 동안 60-70℃ 정도의 온도에서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다. 이 우림액에 표백분용액을 넣으면서 저으면 앙금이 생기는데 이것을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2-5% 탄산나트륨용액 또는 수소탄산나트륨용액에 넣어서(약가루와 용매의 비율은 1:2 - 1:3으로 한다) 풀처럼 되게 교질액을 만든다. 여기에 멸균약천을 푹 담가서 덴 자리에 붙인다. 

듬북에 들어 있는 요드물질이 덴 자리를 거쳐 조직과 피 안에 흡수되면 일반 전해질의 삼투압작용을 나타내는 외에 병적 산물과 염증성 삼출물의 흡수를 빠르게 하며 창명의 상피화과정을 빠르게 한다. 

18)누에똥: 봄-가을에 나온 누에똥을 보드랍게 갈아 멸균한 것을 바셀린에 개어서 바른다. 

19)알로에(노회): 짓찧어 짜낸 즙을 바른다. 알로에의 항염증작용은 중심 교질부분이 제일 세다. 피부의 화농성 감염을 막는 작용이 뚜렷하다. 

20)누리장나무잎(취오동): 약한 불에 말린 잎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들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21)석회, 대황: 솥에 깨끗한 석회 500g을 넣고 닦다가 납작하게 찐 대황 1kg을 넣고 색이 거멓게 될 정도로 닦은 다음 대황만을 걷어서 가루낸다. 이것을 덴 데다 뿌려준다. 

22)소나무껍질: 태워서 재가 된 것을 잘 갈아서 멸균한다. 이것을 국소에 뿌린다. 삼출액이 없는 창면일 때에는 바셀린에 개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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